내게 있어서 진짜 블로그는
이 블로그가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또 네이버에다가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었다.
정은준 때문이다.
네이버에 정은준과 이웃을 해놔서 매번 로그인 할때마다 그애의 글을 봐야했다
그애는 물론 매우 잘 살고 있고
항상그렇듯 적당히 이기적이고 편견에 찌든 채 살고 있다.
그애의 글이 새로 떠있는 것을 보기 싫어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왠지 오기가 생겨서 기존에 있던 블로그에다가
글을 올렸다
매우 생기 발랄한 내용이다.
매우 잘살고 있는 것처럼 명랑한 톤으로 글을 썼다.
뭐, 실제로도 잘살고 있긴하지만.
어쨌든 보란듯이 쓴 것이다.
왜 굳이 그렇게 했냐면,
예전에는 그 애는 이웃도 많고 내 글을 볼 확률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들어서
내가 그애의 블로그를 기웃거린다면
그애도 내글을 볼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프로필에 좋아하는 가수를 썼는데
그애가 그애의 태그에 써놓은 가수와 동일인물이였다.
물론 일부러 동일가수를 쓴 것은 아니고
(어짜피 그애가 내 블로그를 보지도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좋아하는 가수가 겹친 것인데....
(뭐 그애나 나나 롹을 즐겨듣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였다.)
그런데 최근에 그애의 블로그를 들어가 보니깐
그 가수의 이름이 태그에서 없어져 버렸다.
물론, 내가 그가수를 좋아한다고 썼기 때문에 그애가 그 가수의 이름을 지웠다고 단정하는 것은 너무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애가 내 블로그를 봤을 확률이 그애가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고 있을때의 확률보다 더 많아지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니깐 기분이 이상해져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나는 매우 잘살고 있다는 식의 블로그를(물론 실제로도 잘살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올려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누굴 위해서 그런 짓을 하냔 말이다.
그년따위가 뭐라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다.
오늘 윤화를 봤는데
연대를 갔다고 연락을 끊은 친구가 있다고 하니깐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식으로 끊낼 인연이였으면
진작에 끊냈어야한다.
정말 만난것보다 못한 인연이다.
내가 예전에 속상해 하거나
지금 신경쓰여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이상하냐 그렇지 않냐를 생각하니 갑자기 조재은 생각이 난다.
그래서 그애에게 문자를 보냈다.
걔가 만약에 대학이 잘 안됐다면 좀 염장 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왠지 잘됐을것 같다.
원래 재수없는 애들은 더 잘나가더라구ㅋㅋ
나에게 충격과 배신감을 안겨준 정은준 조재은.
두고봐라
보란듯이 잘살테다!!!
좋다.
그런 정신으로 이악물고 살아야지.
Action on climate change is cheaper than inaction
11 years ago
